top of page

작업(Task) 입력과 기간 설정: 일정의 뼈대 세우기


# 작업(Task) 입력과 기간 설정: 일정의 뼈대 세우기 이제 진짜 프로젝트 일정을 만들어볼 차례입니다. 시작일도 정하고 달력도 맞췄으니, 남은 것은 "무슨 일을, 얼마 동안 할 것인가"를 채워 넣는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작업(Task) 입력이며, 프로젝트 일정의 뼈대를 세우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글에서는 작업을 입력하고 기간을 설정하는 올바른 방법을 정리하겠습니다. ## 작업이 일정의 기본 단위다 MS Project에서 프로젝트는 여러 개의 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작업은 "설계 완료", "자재 발주", "테스트 진행"처럼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하나하나의 활동입니다. 이 작업들을 입력하고 각각의 기간과 관계를 정하면, 그것들이 모여 전체 일정이 됩니다. 작업 입력은 화면 왼쪽 표에 작업 이름을 한 줄씩 적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엑셀에 항목을 적듯 직관적입니다. 다만 잘 만든 일정은 작업을 나열하는 방식에도 요령이 있습니다. ## 작업을 잘 나누는 요령 작업을 입력할 때 흔한 실수는 작업을 너무 크게 잡거나 너무 잘게 쪼개는 것입니다. 너무 크면("개발 6개월") 진척을 추적하기 어렵고, 너무 잘면("파일 열기", "저장 클릭") 관리 자체가 일이 됩니다. 적절한 크기는 진척을 의미 있게 추적할 수 있으면서도 관리 부담이 과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경험적으로는 하나의 작업이 며칠에서 몇 주 단위로 떨어지도록 나누면 관리가 수월합니다. 또 작업 이름은 "무엇을 한다"가 드러나는 동사형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설계"보다 "기본 설계 완료"처럼 결과가 보이는 이름이 나중에 진척을 판단하기 쉽습니다. ## 기간(Duration) 설정하기 작업을 입력했다면 각 작업에 기간을 지정합니다. 기간은 그 작업이 얼마나 걸리는지를 나타내며, 보통 일(day) 단위로 입력합니다. 예를 들어 "5일"이라고 입력하면, MS Project는 앞서 설정한 달력을 참고해 근무일 기준 5일에 해당하는 실제 날짜를 계산해 간트차트에 막대로 표시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간이 "달력상 며칠"이 아니라 "근무일 며칠"로 계산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앞서 달력 설정이 정확해야 기간 계산도 정확해집니다. 휴일이 중간에 끼면, 근무일 5일이 달력상으로는 그보다 긴 기간에 걸쳐 표시됩니다. ## 마일스톤이라는 특별한 작업 작업 중에는 기간이 없는 특별한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마일스톤(milestone)입니다. "설계 승인", "제품 출시"처럼 특정 시점 자체가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내며, 기간을 0으로 설정하면 마일스톤으로 표시됩니다. 지금은 이런 개념이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고, 자세한 활용은 뒤의 마일스톤 편에서 다루겠습니다. ## 입력 단계에서 유의할 점 작업을 입력할 때는 앞 글에서 다룬 예약 방식(수동/자동)을 확인하세요. 관리할 작업은 자동 예약으로 두어야 이후 종속성 연결과 자동 재계산이 제대로 작동합니다. 또 이 단계에서 아직 작업들의 순서나 관계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은 "무슨 일을 얼마 동안"이라는 재료를 모으는 단계이고, 그것들을 어떤 순서로 엮을지는 다음 단계의 몫입니다. 재료를 먼저 갖춘 뒤 구조를 짜는 것이 순서입니다. ## 마무리 작업 입력과 기간 설정은 화려하지 않지만 일정의 근간을 이루는 작업입니다. 작업을 적절한 크기로 나누고, 결과가 드러나는 이름을 붙이고, 근무일 기준으로 기간을 설정하는 것. 이 기본을 탄탄히 하면 이후 단계가 훨씬 매끄러워집니다. 이제 작업이라는 재료가 모였으니, 다음은 이것들을 체계적인 구조로 묶을 차례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요약 작업과 하위 작업으로 WBS를 만드는 법을 다루겠습니다.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