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연결(종속성) 마스터: FS·SS·FF·SF 4가지 관계
- js ahn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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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 연결(종속성) 마스터: FS·SS·FF·SF 4가지 관계
여기까지 왔다면 여러분은 이제 MS Project의 심장부에 도착한 것입니다. 작업 종속성, 즉 작업들을 서로 연결하는 것이야말로 MS Project를 엑셀과 구분 짓는 진짜 힘의 원천입니다. 작업을 제대로 연결해두면, 앞 작업이 밀릴 때 뒤 작업이 자동으로 따라 움직입니다. 이 글에서는 종속성의 개념과 네 가지 연결 유형(FS·SS·FF·SF)을 확실히 정리하겠습니다.
## 종속성이란 무엇인가
종속성(dependency)은 작업들 사이의 순서 관계입니다. "설계가 끝나야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처럼, 한 작업이 다른 작업에 걸려 있는 관계를 말합니다. MS Project에서 작업들을 종속성으로 연결하면, 프로그램이 이 관계를 이해하고 일정을 자동으로 계산합니다.
앞 작업을 선행 작업, 뒤 작업을 후행 작업이라 부릅니다. 이 둘을 연결하면 간트차트에 막대를 잇는 화살표가 나타나고, 선행 작업의 일정이 바뀌면 후행 작업이 그에 맞춰 자동으로 이동합니다. 바로 이것이 자동 재계산의 실체입니다.
## 네 가지 연결 유형
종속성에는 네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선행 작업과 후행 작업의 "무엇이 무엇에 걸리는가"에 따라 나뉩니다.
**FS (Finish-to-Start, 완료-시작)** 가 가장 흔하고 기본입니다. 선행 작업이 끝나야 후행 작업이 시작됩니다. "설계 완료 후 개발 시작"이 전형적인 예입니다. 대부분의 작업 관계가 이 유형에 해당합니다.
**SS (Start-to-Start, 시작-시작)** 는 두 작업이 함께 시작하는 관계입니다. 선행 작업이 시작되면 후행 작업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코딩을 시작하면 테스트 케이스 작성도 시작"처럼 병행하는 작업에 씁니다.
**FF (Finish-to-Finish, 완료-완료)** 는 두 작업이 함께 끝나는 관계입니다. 선행 작업이 끝나야 후행 작업도 끝날 수 있습니다. "문서 작성이 끝나야 검토도 끝난다"처럼 마무리 시점이 맞물리는 경우입니다.
**SF (Start-to-Finish, 시작-완료)** 는 가장 드물고 직관에 반하는 유형입니다. 선행 작업이 시작되어야 후행 작업이 끝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교대 근무 인수인계처럼 특수한 상황에서 등장합니다.
## 대부분은 FS로 충분하다
네 가지를 모두 외워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으세요. 실제 프로젝트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 것은 FS입니다. 나머지 세 유형은 특정 상황에서만 필요합니다. 그러니 우선 FS를 확실히 익히고, SS와 FF는 병행 작업이 있을 때, SF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에 떠올리면 됩니다.
## 작업을 연결하는 방법
작업을 연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연결할 두 작업을 선택한 뒤 리본의 '작업' 탭에서 연결 명령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기본값인 FS 관계로 연결됩니다. 간트차트에서 한 작업의 막대를 다른 작업으로 끌어다 놓는 방식으로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연결 유형을 FS가 아닌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연결에 시차(예: 앞 작업 종료 후 2일 뒤 시작)를 주고 싶다면, 작업 정보에서 선행 작업의 관계 유형과 지연 시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연결할 때 주의할 점
종속성을 걸 때 흔한 실수는 논리적 순서가 아니라 단순히 목록에 보이는 순서대로 무작정 잇는 것입니다. 종속성은 "실제로 무엇이 무엇에 걸리는가"라는 업무 논리를 반영해야 합니다. 순서만 보고 연결하면 실제와 다른 일정이 계산됩니다.
또 하나, 연결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앞서 다룬 대로 작업이 자동 예약으로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수동 예약 작업은 연결해도 자동으로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다.
## 마무리
작업 종속성은 MS Project의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작업들을 업무 논리에 맞게 연결해두면, 일정이 스스로 계산되고 앞 작업의 변화가 뒤로 자동 전파됩니다. 네 가지 유형이 있지만 대부분은 FS로 해결되니, 부담 없이 기본부터 익히면 됩니다.
작업의 순서와 관계까지 잡았다면, 이제 프로젝트의 핵심 이정표를 관리할 차례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마일스톤과 제약 조건을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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